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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 민간 경비행기 논에 추락…50대 조종사 사망

입력 | 2022-07-17 22:15:00

17일 오전 10시21분께 경기 화성시 우정읍 상공을 비행하던 민간 경비행기가 호곡리 일대 논으로 추락해 50대 조종사가 숨졌다.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뉴스1


논으로 추락한 민간 경비행기의 조종사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17일 오전 10시21분께 경기 화성시 우정읍 상공을 비행하던 민간 경비행기가 호곡리 일대 논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25분 만에 조종사 A씨(52)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다리 골절 등 중상을 입고 치료 받았으나 숨졌다.

사고 1시간 전 A씨는 우정읍에 위치한 하늘누리 항공교육원에서 이륙했다가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국토교통부는 기체결함, 조종 실수 등 사고경위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성=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