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629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878만8056명이 됐다.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으로 지난 4월 25일 3만4361명 이후 12주일(84일) 만에 가장 많았다. 1주일 전(11일) 1만2681명 대비 1만3618명(107%) 증가하면서 지난 4일부터 15일째 ‘주간 더블링(확진자가 두 배씩 늘어나는 추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2주일 전(4일) 6248명보다는 2만51명(321%)이나 급증해 4.2배로 뛰었다. 저점이었던 3주전(6월 27일) 3423명에 비해서는 7.7배에 달했다.
신규 확진자 2만6299명 중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2만5980명, 해외유입은 319명이다. 해외유입의 경우 6월 24일 113명 이후 25일 연속 세 자릿수, 지난 17일 305명 이후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