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튤립, 의료기기 업체… 현직 의사 대표 자동봉합기 2종 3분기 식약처 허가 목표 국내 최초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기대 동아ST 제품 판매 및 마케팅 담당
메디튤립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제품 이미지
계약에 따라 메디튤립은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엔도블로썸(Endo Blossom)’과 ‘엔도스템(Endo Stem)’을 동아ST에 독점적으로 공급한다. 동아ST는 제품 판매와 마케팅을 맡는다.
메디튤립은 올해 3분기 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제품에 대한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허가 시 국내 업체 최초로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허가를 취득하는 것이다.
메디튤립은 현직 의사인 강민웅 대표이사가 설립한 업체다. 의료 현장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수술 안전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내시경용 자동봉합기와 이식형 의약품 주입기 등을 개발하고 있다.
동아ST 관계자는 “메디튤립의 의료 현장 기반 기술력과 동아ST의 영업력을 앞세워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동아ST 의료기기 사업부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