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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 홍대앞서 ‘농촌 살리기’ 캠페인

입력 | 2022-07-19 03:00:00

전경련, 농촌휴가 장려 등 동참요청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18일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MZ세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촌 경제 회복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허 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왼쪽부터)이 참가자들과 캠페인 물품을 들어 보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제공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농촌 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거리에서 캠페인에 나섰다.

전경련은 18일 허 회장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등 각계 인사들과 함께 서울 마포구 홍익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촌 여행과 우리 농산물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허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농촌이 일손 부족과 관광객 감소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며 “오늘 행사가 MZ세대들의 발걸음이 농촌으로 향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이번 캠페인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많이 사용하는 MZ세대를 대상으로 농촌의 매력을 알리는 체험형 포토존을 기획했다. 허 회장은 회원사에 보낸 서한문을 통해 농촌 여름휴가를 장려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