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원장 이견 원구성 협상 난항 2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등은 합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구성과 교섭단체 대표연설 등 본회의 일정을 논의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 여당이) 과도하게 방송과 언론에 영향력을 미치지 않게 하고 국회가 입법부로서 최소한의 견제를 할 수 있도록 과방위를 우리가 맡아야 한다”고 했다. 과방위 소관에 과학기술 분야만 남기고 쟁점이 되는 방송 분야는 따로 분리해 야당이 맡으라는 김진표 국회의장 중재안을 국민의힘이 거부한 것에 대해서도 “심히 유감”이라고 했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의장실에서 국회 일정과 관련한 양당 원내대표 합의문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조동주 기자 dj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