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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 “한국에서 위대한 경험, 모든 것이 고맙다”

입력 | 2022-07-19 07:56:00

안토니오 콘테 감독. (콘테 감독 SNS 캡처) © 뉴스1


한국에서 프리시즌 첫 일정을 성공리에 마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국내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콘테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프리시즌 한국 투어 사진을 게재했다.

콘테 감독은 “한국에서 위대한 경험을 했다”면서 “모든 것들이 감사하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콘테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은 지난 10일 방한해 팬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들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2022.7.15/뉴스1

인천공항에 손흥민(30)이 깜짝 등장해 동료들을 맞이했으며 이후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와 첫 경기(6-3 승)를 가졌다.

특히 콘테 감독은 무더위 속에서도 토트넘 선수들에게 고강도 훈련을 지시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선수들은 훈련 후 그라운드에 그냥 누워버릴 정도였다.

평소 열정적인 지도를 하는 콘테 감독은 국내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사랑에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토트넘은 지난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세비야와 2차전(1-1 무)을 마친 뒤 17일 런던으로 돌아갔다.

세비야전을 마치고 “한국에서 보낸 프리 시즌이 만족스러웠다”고 했던 그는 SNS를 통해 재차 한국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과 손흥민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7.12/뉴스1

한편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위에 오른 토트넘은 다가올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한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등을 데려오며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