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신사임당 인스타그램
구독자 183만 명을 보유한 제테크 전문 유튜버 신사임당(본명 주언규·38)이 돌연 채널을 양도하고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신사임당은 18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신사임당 채널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부로 신사임당 채널에 대한 모든 권한은 채널을 인수하신 분께 양도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제 모든 것이자 저의 정체성과 같았던 신사임당 채널을 떠나 이제 저 역시 유명 유튜버가 아닌 그냥 한 명의 일반인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며 “왠지 인사드릴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이 채널에서 인사를 남긴다”고 전했다.
신사임당은 한국경제TV PD 출신으로 2018년 본격적으로 유튜버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제테크 노하우를 공개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2020년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월급 180만 원 직장인에서 5년 만에 월수입 1억 8000만 원을 올렸다고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그의 월 수익은 3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