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버튼 모더나 글로벌 최고의학책임자가 19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희수 모더나코리아 부사장, 폴 버튼 모더나 글로벌 최고의학책임자, 손지영 모더나코리아 대표, 프란체스카 세디아 모더나 글로벌 의학부 수석부사장. 모더나코리아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모더나 mRNA 기술과 엔데믹 시대의 전략’을 소개했다. 2022.7.19/뉴스1 © News1
손지영 모더나코리아 대표는 이날 서울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BA.5와 같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되고 있다”며 “다가올 가을과 겨울을 대비하는 게 최우선이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어 “수일 내 식약처에 (허가 신청)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란체스카 세디아 모더나 글로벌 의학부 수석부사장도 “한국 규제당국에 제출할 자료를 준비 중으로, 며칠 안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을 포함해 8월말까지 전세계에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지영 모더나코리아 대표가 19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모더나코리아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모더나 mRNA 기술과 엔데믹 시대의 전략’을 소개했다. 2022.7.19/뉴스1 © News1
임상 결과, mRNA 1273.214를 5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그램) 투여한 참가자 437명과 같은 용량으로 기존 모더나 백신인 mRNA 1273을 맞은 377명을 비교했더니, mRNA 1273.214 투여군의 오미크론 중화항체가 약 1.75배 더 많이 생성됐다.
또 임상에서 4차 접종시 현재 유행 중인 BA.5 변이에 대한 예방 효과가 3차 접종자 대비 6.3배 더 높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