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 훈련복을 걷어 올려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2.7.15/뉴스1 © News1
토트넘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방한, 13일 ‘팀 K리그’, 16일 세비야(스페인)와 각각 친선 경기를 치른 뒤 17일 영국으로 돌아갔다.
토트넘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관광과 휴식 대신 하루에 두 차례씩 강도 높은 훈련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런던 도착 후 짧은 휴식을 마친 토트넘은 다시 훈련에 돌입, 2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어 30일에는 이스라엘로 이동해 하이파에서 AS로마(이탈리아)와 아이테크컵 친선 대회를 치른다. 이후 일주일 동안 클럽하우스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 뒤 8월6일 개막전을 준비한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17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2.7.17/뉴스1 © News1
서울 투어 동안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던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개막 전까지 체력, 전술, 정신력 모두 더욱 향상돼야 한다. 다행히 선수들의 몸 상태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