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까지…메타버스등 10개 분야
삼성전자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웰니스, 로보틱스, 인공지능 등 10개 분야의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국내에 법인 등록한 창업 5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C랩 자문위원회 등 사내외 전문가 및 경영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서류, 인터뷰, 최종 심사를 거쳐 11월경 최종 선정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역대 가장 많은 743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총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지난해 선정된 ‘포티파이’는 삼성전자 사내 임직원 상담 공간인 ‘라이프 코칭센터’와 협력해 약 100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멘털케어 솔루션을 시범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4년간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264개 스타트업은 총 6700억 원 이상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