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슈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슈는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데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 저희와 함께 치유하고 예방할수 있습니다”라며 “저 역시도 지난 기간에 혼자 세상과 멀리하고 고립된 무너진 몇 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없이 제 자신을 미워하며 극단적 선택밖에 생각 안 나는 위기의 순간들도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슈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그러면서 “용서의 기회를 주시고 용기와 희망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모습 지켜봐주세요.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억원대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2019년 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사기와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슈는 도박 빚으로 빌린 3억4000만원대 규모의 대여금을 갚지 못해 지난 2019년 5월 고소당하기도 했다. 해당 소송은 지난 2020년 11월 조정을 거쳐 합의로 마무리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