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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하, 링거 맞은 근황 “클럽도 안갔는데 강남 역병 걸려…코로나 보다 지독”

입력 | 2022-07-20 12:00:00

량하 SNS 갈무리 © 뉴스1


 쌍둥이 가수 량현량하로 활동한 량하가 근황을 공개했다.

량하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강남 역병 너 진짜 뭐냐, 감기 지독하게 걸렸다”라며 “감기 증상 때문에 링거 처음 해본다”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그는 이어 “기사 읽어봤는데 난 클럽 안 가, 담배 안 피워, 근데 왜 걸린 거냐”라며 “코로나 검사하니 다행히 코로나는 아니다, 근데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고 지독하다”고 호소했다.

량하가 언급한 ‘강남 역병’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클럽을 다녀온 뒤 열이 나거나 피가 섞인 가래(객혈), 근육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을 가리킨다. 감염 전문가들은 이 질환을 ‘레지오넬라증’으로 의심하고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2~12일 잠복기를 거쳐 독감 증상을 시작으로 폐렴으로 이어진다.

한편 량하는 형 량현과 함께 2000년 량현량하로 데뷔해 ‘학교를 안 갔어’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후 지난 2004년 앨범 ‘Bleu’를 끝으로 가수 활동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