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공격수 조규성. /뉴스1 © News1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4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벤투호가 첫 상대 중국을 상대로 조규성(김천) 원톱 카드를 꺼냈다.
주전 중앙 수비수들이 모두 빠지면서 조유민(대전)은 A매치 첫 출전 기회를 잡게 됐다. 골키퍼 김동준(제주)도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도하는 한국은 20일 오후 7시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의 도요타스타디움에서 중국과 E1 챔피언십 1차전을 치른다.
조규성의 뒤에는 나상호, 황인범(이상 서울), 권창훈(김천), 엄원상(울산)이 자리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백승호(전북)가 위치했다.
포백은 이번 대회 주장으로 선임된 김진수(전북)와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 윤종규(서울)로 구성됐다.
그동안 벤투호의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한 김민재(페네르바체)는 소속팀 일정상 합류하지 못했고 김영권(울산)은 위장염 증세로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오른쪽 풀백으로 윤종규가 나온 것도 이색적이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제주)이 낀다. 김동준은 이번 경기로 A매치 데뷔전 기회를 갖게 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