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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스타트업 발굴해 협력

입력 | 2022-07-22 03:00:00

[디지털 전환 선도기업]
한화그룹




한화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제조, 판매, 서비스, 근무환경 등 경영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한화시스템은 인공지능(AI) 양재허브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술력이 검증된 유망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AI양재허브는 국내 최초 AI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가상면접장 구축을 완료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채용에 지원한 면접자는 앞으로 가상면접장에 접속해 면접전형에 참가하게 된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가상 면접장은 대면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는 5월 LG전자와 호텔 서비스 분야의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위한 기술 교류 및 로봇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달 동부산 오시리아 단지에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마티에’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마티에’에는 트렌디한 스타일을 추구하며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이 적용된다. 예약부터 체크인, 홈서비스, 체크아웃 등 모든 과정이 디지털로 전환되어 고객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번 LG전자와 협약으로 호텔 내 배송 로봇 솔루션을 도입할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사업장은 국내 유일의 항공엔진 부품 스마트팩토리를 운영 중이다.

생산 공정 운영 최적화를 위한 설비 가동과 제품 가공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집계한다. 이를 통해 제품가공 불량과 설비 고장 등 공정 이상이 발생했을 때 인과관계 분석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생산공정 내 제품 위치 자동추적과 이력 관리 기능도 적용 중이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