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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서 자연으로 선순환 구축해 ‘폐기물 매립 제로’ 실현

입력 | 2022-07-22 03:00:00

[2022 K-ESG 경영대상]
씨제이제일제당㈜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씨제이제일제당의 노력은 ‘2022 K-ESG 경영대상’ 사회 분야 ESG 대상으로 증명됐다.

1953년 대한민국 최초의 설탕 제조업으로부터 출발한 씨제이제일제당은 60여 년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며 글로벌 식품&바이오(BIO)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식품사업 부문에서는 ‘비비고’를 글로벌 통합 브랜드로 육성해 한식의 맛을 K-컬처(Culture)에 담아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또 바이오 사업 부문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발효 및 정제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식품과 사료 첨가제를 생산하고 있다.

씨제이제일제당은 201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꾸준히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속가능 경영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신설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표이사가 주관하는 경영협의체와 실행조직을 운영하는 등 전사적 ESG 추진체계를 완성했다.

씨제이제일제당의 ESG 경영 지향점은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Nature to Nature’ 선순환 체계 달성이다. 원재료 구매·생산·소비·폐기에 이르기까지 ‘건강과 안전’ ‘지속 가능한 환경’을 핵심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핵심가치 창출을 위해 CJ제일제당은 △기후 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원재료 조달 △친환경 패키징 △친환경 소재 솔루션 개발 △인권 리스크 제로화 △DEI 존중의 문화 △건강과 영양 증진 △지속 가능한 공급망 등 8대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인권경영과 기후 변화 대응은 선도과제로 선정해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인권경영은 임직원만이 아니라 소비자, 지역주민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경영원칙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인권 선언문을 개정하는 등 인권정책을 재정비하고 국내 사업장 및 가족회사 등 15개 사업장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도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선포하고 세부 로드맵을 수립했다. 사업장 폐기물 감축을 위한 ‘Zero Waste’ 활동도 추진한다. CJ제일제당 진천공장은 올해 4월 식품업계 최초로 글로벌 환경인증기업인 UL사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