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ESG 경영대상]
주식회사 우리카드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는 탄소 중립을 실천하며 건강한 지구 환경 만들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2 K-ESG 경영대상’에서 환경 부문 ESG 대상을 차지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3월 ‘2050 우리카드 ESG 그린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으로 ESG 경영에 닻을 올렸다. 탄소 배출 감축과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따뜻한 금융 등이 주요 골자다. 이를 통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규격 ‘ISO 14001’ 인증을 받았고, 작년 상반기에만 총 7600억 원의 ESG 채권을 발행하며 영세가맹점 카드결제 대금 지원에 앞장섰다.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yESGreen 1.5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구 온도를 1.5도 이하로 낮추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서 우리카드 전 임직원이 힘을 보탰다. 텀블러 사용에 동참했고, 플라스틱병 라벨 분리배출, 일회용품 줄이기 등에 솔선수범했다. 자택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장애인 자립가게 ‘굿윌스토어’에 기부했고 사내에서는 인쇄 종이 절약, 점심시간 소등도 함께 실천했다.
더불어 환경과 건강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대신 하루 5000보 이상을 걷는 ‘탄소 중립을 향한 희망 발걸음’에도 동참했다. 또 사내 소통문화 정착을 위한 음악방송 ‘그린 리퀘스트’를 통해 접수된 임직원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한 건당 5000원씩 적립해 환경단체에 기부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