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경제 외교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된다면 어디든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외교부 업무보고 후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박진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2시간 30분 가량 받았다. 다른 부처 업무보고가 최장 1시간 30분 가량인데 비해 외교부는 비교적 긴 시간동안 이뤄졌다. 국제 공급망 위기에 따른 경제 위기, 북핵 문제 등 외교적 해결이 그만큼 중요하다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굳건한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주요 4국 외교를 추진하고, 아시아 중동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으로 글로벌 외교 지평을 확대해 국익을 극대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경제 외교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또 2030부산세계 박람회 유치와 관련해 “외교부와 모든 재외 공관이 외교 역량을 총집결해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