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해양 비즈니스 포럼인 ‘인천국제해양포럼’이 21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해양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모여 관련 기술과 동향 등을 공유하며 해양·물류 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다.
행사는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스라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가 ‘기술의 현명한 활용을 통해 인간이 번영하는 방법’을 주제로 화상 기조연설을 한다. 또 이회성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도 ‘지속 가능한 해양 경제를 위한 역할’을 주제로 연설을 한다.
올해로 3회째인데 지난 2년간 18개국에서 95명이 연사로 나섰고, 1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올해는 1200명 이상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