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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투, 빌보드 1위 래퍼 이안 디올과 협업…‘밸리 오브 라이즈’

입력 | 2022-07-22 09:32:00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와 푸에르토리코계 미국 래퍼 이안 디올(iann dior)이 협업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이안 디올이 협업한 ‘밸리 오브 라이즈(Valley of Lies)’가 22일 0시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 공개됐다. 록과 힙합이 결합된 인디 얼터너티브(indie alternative) 장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트렌디하고 공감대 높은 음악을 눈여겨봐 온 이안 디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고 전했다.

‘밸리 오브 라이즈’는 사랑하는 이의 숱한 거짓말들이 켜켜이 쌓인 계곡을 지나 사랑의 끝을 향해 쓸쓸하게 걷고 있는 모습을 노래한다.

빅히트 뮤직은 “연인의 끝없는 거짓말로 인해 사랑이 결국 잿빛으로 물들어 버린 현실을 애도하는 가사, 그리고 이에 상반되는 밝고 생동감 넘치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라고 소개했다.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과 아련한 분위기를 더하는 키보드, 활기찬 드럼 사운드를 중심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다섯 멤버와 이안 디올의 음색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연준은 ‘루저 러버(LO$ER=LO♡ER)’와 ‘굿 바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에 이어 이번 곡에서도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연인의 거짓말이 쌓여 만들어진 계곡에 흐르는 물은 결국 나의 눈물이라고 토로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이안 디올은 Z세대를 대표하는 뮤지션들로 통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4집 ‘미니소드 2 :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4위로 진입했다. 9주 연속 차트인 중이다.

이안 디올은 미국 힙합스타 24케이골든(24KGoldn)이 지난 2020년 발매한 싱글 ‘무드(Mood)’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정상을 밟았고, 멀티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