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1만882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18만4927명이 됐다고 22일 밝혔다./뉴스1 © News1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1만8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폭증세가 지속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1만882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18만4927명이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날(20일) 확진자 1만9503명에 비해 681명 줄어든 것이지만, 지난주 목요일(14일 1만530명)에 비해선 8292명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 백신(3차) 접종의 효과가 갈수록 떨어지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 증가, 감염전파력이 높은 BA.5가 크게 확산(7월10~16일 검출률 47.2%)한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고양시가 16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원시 1668명, 용인시 1574명, 화성시 1517명, 성남시 1454명, 부천시 1046명, 남양주시 975명, 파주시 924명 등 순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이 늘어난 11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6324명으로 늘었다.
도는 22일 0시 기준 1927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28.3%인 546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610개 중 130개(21.3%)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8만7577명을 기록해 전날(8만375명)보다 7202명 늘었다.
(수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