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22일 중국중앙(CC)TV 등 중국 관영 언론은 시 주석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위문전을 보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을 듣고 진심의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백악관은 2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현재까지 맞은 백신 덕에 중증 위험이 낮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확진 뒤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79세의 고령으로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한다. 아울러 과거 두 차례에 걸친 뇌동맥류 수술과 심방세동 이력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알려진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진과 영상으로 자신의 안부를 전했다. 책상에서 전화로 업무를 보는 사진과, 창가에 서서 괜찮다고 말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