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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희귀질환 아동 돕는 희망걸음 캠페인 성금 2000만원 기부

입력 | 2022-07-22 17:28:00


대웅제약은 희귀질환 아동을 돕기 위해 진행한 희망걸음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 2000만 원을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희망걸음 캠페인은 지난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6월 한 달간 진행됐다. 걸음 수 1보당 1원씩 측정하면서 1000만보 목표 달성 시 동일한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대웅제약을 비롯해 대웅그룹 본사와 연구소, 공장, 전국 영업소 등에서 임직원 270명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목표를 초과한 4465만보를 달성했다고 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 2000만 원은 지난 21일 굿피플인터내셔널 측에 전달했다. 굿피플인터내셔널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19세 이하 환아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해 성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희귀질환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임직원과 회사가 마음을 모은 활동을 펼쳤다”며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한 신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진정한 ESG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통해 인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개발 비전을 내걸고 세상에 없던 신약(First-In-Class) 개발을 통한 희귀난치성 질환 극복에 매진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