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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아프리카 취약계층 지원활동 이어가…상반기 누적 1억4000만원 후원

입력 | 2022-07-22 17:53:00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사회공헌활동(CSR)으로 상반기동안 1억4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BBQ는 지난 2018년 9월 아프리카 전문 국제 구호 NGO단체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제휴를 맺고 기금을 통해 식수 개발, 구호식량 지원 등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은 고객이 치킨을 주문하면 본사와 패밀리(가맹점)가 마리당 10원씩 적립하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누적 금액은 총 17억 3000여만 원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케냐 나이로비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카지아도카운티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우물을 개발하고, 마타레슬럼가 지역에 식수 탱크를 설치했다. 이외에도 나이로비 지역의 슬럼가에서 구호식량 지원과 아동 및 여성 복지사업을 펼쳤다.

교육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도 키베라슬럼가의 빈민가정 고아 21명에게 2022년 학비를 지원했다. 또 샤우리모요 지역 여성들의 경제적 활동과 사회적 자립을 위해 재봉틀 지원 및 기술 교육을 후원했다.

BBQ 관계자는 “아이러브아프리카는 치킨을 주문하는 고객과 패밀리, 그리고 본사가 함께 마음을 모아 아프리카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활동이라 매우 의미가 깊다”며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조금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미약하더라도 진정성 있는 지원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