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KOSEF 2022’에 참석한 김장현 한전KDN 사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
한전KDN은 20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SECC전시장에서 열린 ‘베트남-한국스마트전력에너지 전시회(KOSEF) 2022’에 참가했다.
동남아 최대 규모의 전기전력 산업전시회인 ‘KOSEF(The Korea Smart Electric&Energy Fair) 2022’는 국내외 주요 업체들이 참가하여 전력 에너지 분야의 미래 트렌드 기술과 전기전력설비,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 품목을 한눈에 볼 수 있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재개되어 그 의미가 크다.
한전KDN은 이번 전시에 △분산형 전원 출력제어 단말장치 △차세대 배전자동화 단말장치 △배전자동화 운영시스템 △배전자동화용 근거리 무선통신장치 등 총 4종의 솔루션을 출품·전시했다.
배전자동화 시스템 원격 운영의 핵심 구성요소인 배전자동화 단말장치는 배전 선로의 데이터 취득과 개폐기의 감시·제어를 수행한다. 기존 성능에 보안기술 적용 및 4차 산업혁명 융·복합기술 수용을 위한 TCP·IP 통신 기능을 추가했다. 파일 전송 속도 향상과 통신모뎀의 자동복구 및 전원공급 이중화를 통해 계통 운영에 안정성을 개선하였으며, 확장형 모듈 방식으로 향후 다양한 전력서비스 연계가 가능한 제품이다.
배전자동화용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는 배전 분야 현장 감시를 위한 무선통신 장치로 음영지역 및 유선통신 설치가 어려운 지역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무선통신 이중화 주파수를 사용하여 신속한 통신을 제공하며 암복호화 통신 및 다양한 통신방식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3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전KDN의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동남아시아에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우리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해외 사업의 다양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전력 ICT를 알리는 기회의 장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