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소녀시대 수영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

입력 | 2022-07-25 03:00:00

한국사회복지협의회



‘2022 나눔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과 배우 최수영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배우 최수영(소녀시대 수영) 씨가 대한민국의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보탠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1일 ‘2022 나눔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최 씨는 밝고 성실한 이미지에 걸맞게 자신이 출시한 패션 브랜드의 판매 수익 전액을 ‘시각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연구비로 기부하고,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펼쳐왔다.

최 씨는 “나눔 홍보대사로서 대한민국에 나눔의 행복을 널리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서상목 회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가수이자 배우인 최수영 씨가 홍보대사를 맡아주셔서 매우 기쁘다”면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국민 누구나 나눔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행복해지는 ‘나눔행복 행복한국’을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보대사로서 국민 모두가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적 가치 시대를 맞아 ‘모두 함께 만들고 누리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완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인적·물적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인적 나눔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 자원봉사 등록 인원이 893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노인돌봄 서비스 49만여 건,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한 멘토링 6만2000여 건을 연계하였다.

또한, 물적나눔 사업은 푸드뱅크 사업을 통해 지난해 2400억 원 상당의 식품 및 생필품을 기부 받아 32만 명의 개인과 1만500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배분하였으며, 개인기부 중심의 ‘사랑나눔 1인 1나눔 계좌 갖기’ 사업은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약 11억 원을 지원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