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원장에 선출된 권성동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이 51일 만에 타결된 것에 대해 “법과 원칙을 향한 윤석열 정부의 단호한 태도가 민주노총의 극한투쟁에 제동을 걸었다”고 평가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급한 불은 껐다. 무엇보다 조선소가 운영을 재개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결의 에너지를 생산의 에너지로 되돌릴 때 노사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다”며 조속한 생산 재개를 당부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노사분규를 해결한 중요한 선례를 만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며 “국민을 볼모로 잡은 파업은 국민의 지탄을 받을 뿐”이라고 불법 파업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법치의 준엄함은 모두에게 적용되어야 한다”면서 “불법은 종식되어야 하고 합법은 보호받아야 한다. 이러한 원칙을 지켜갈 때 공정과 상식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