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오와주 캠핌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0대 부부와 6살 딸 등 일가족 3명이 사망했다. 일가족 가운데 아홉 살 아들은 목숨을 건졌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아이오와주 공공안전부는 타일러 슈밋 부부와 딸 룰루 슈밋이 전날 주립공원의 한 캠핌장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사건 직후 주립공원과 캠핑장은 전면 폐쇄됐다.
경찰은 “총격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며 “초기 조사 결과 피해 가족과 범인의 원한 관계는 드러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가족 측은 “가족은 용의자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완전히 무작위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