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김종국이 임원희의 팬미팅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가 생애 첫 팬미팅을 열었다.
이날 임원희는 생애 첫 팬미팅을 앞두고 긴장했다. 팬미팅에는 많은 팬이 참석했다. 팬들이 임원희에게 잘생겼다고 소리치자 임원희는 당황한 듯 삐걱거렸다. 무대에 오른 임원희는 팬 서비스로 자신의 명대사를 선보였다. 임원희는 팬들을 위해서 주전부리를 100개 준비했다. 팬들을 둘러본 임원희는 “2개씩 가져가면 될 것 같다”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임원희가 팬미팅을 위해 준비한 건 이뿐만이 아니었다. 팬미팅 2주 전부터 팬미팅에서 보여줄 탭댄스를 열심히 연습했다. 임원희는 엇박에 엉성한 춤일지라도 열심히 보여줬다. 무대를 마치고도 아쉬운 듯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팬이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다. 임원희는 쑥스럽게 노래를 하려고 했는데, 이때 김종국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김종국이 깜짝 게스트로 참석한 것이었다. 관중석에서는 임원희가 등장할 때보다 더 큰 환호가 쏟아졌다. 임원희는 “제가 등장할 때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 팬들은 “그냥 놀란 거예요”라고 해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