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첫 탈락자 발생…“둘이 편 먹었다” 누구?

치열한 두뇌싸움으로 생존경쟁을 펼치던 8인의 입주자들 중 첫 탈락자 탄생이 예고됐다.

26일 오후 10시40분 방송하는 채널A 서바이벌예능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서 “오늘 밤 첫 탈락자가 발생합니다”라는 마스터 유진의 안내와 함께 탈락자 투표에 나서는 입주자들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입주자들은 “올 것이 왔구나”, “지금부터다”라며 계단 앞에서 의지를 다지고 있었다. 카이스트 재학생 이시윤이 “언니, 우리 끝까지 가자”라며 누군가와 연합을 도모하는 모습이 이어져 낸시랭과 이루안 중 누구와 한 배를 탄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권력자로 등극한 김보성도 “둘이 편 먹었다”라며 놀란 가운데, 이번 미션에서는 연합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고됐다. 또 받은 만큼 갚아주는 남자 조선기는 “나는 너의 믿음이 필요한 거고, 너는 내 돈이 필요한 거니까…”라며 이시윤에게 연합을 제안했다. 이어 “애초에 싹을 자르는 게 맞는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호기심을 자아냈다.

여러 연합이 탄생하는 가운데 서출구는 “연합에는 핵심이 필요하다”며 낸시랭을 설득했다. 그는 지난 회에서 “상금을 지키기 위해 8인이 모두 뭉쳐야 한다”라고 했듯이 다시 한 번 ‘균등분배’를 강하게 주장했다. 그러나 분배와 배급에 강한 거부감을 가진 탈북자 장명진의 불만과 균등분배를 하지 않겠다는 조선기의 모습이 이어져 입주자들의 연합이 쉽게 진행되지 않을 것을 예상하게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