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앙은행 황해북도 신평지점 방역.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일일 신규 유열자(有熱者·발열자) 수가 1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오후 6시까지 하루 동안 북한 전역에서 50여명의 발열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말 이후 북한의 누적 발열자 수는 477만2740여명이 됐다. 이 가운데 477만2330여명(99.99%)이 완치됐고 330여명(0.007%)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북한 당국이 조만간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할 수 있단 관측도 제기된다.
신문은 이날 누적 발열자 중 사망자 수에 대해선 지난 5일 사망자가 1명 늘엇다고 밝힌 이후 따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누적 발열자 중 사망자는 74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