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588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588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924만7496명이 됐다.
전날(24일) 6만5433명보다 2만9550명 감소한 가운데 1주일 전(18일) 2만6279명보다 9604명(36.5%) 늘어 3주째 이어지던 ‘주간 더블링(확진자 2배 증가)’ 현상은 다소 주춤했다. 2주일 전(11일)과 견줘보면 2만3205명(183%) 증가했다.
주말·휴일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 월요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평일에 비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 가운데 이날 확진자는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 4월 18일 4만7726명 이후 14주일 만에 가장 많았다.
최근 한 달간 매주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6월 27일 3423명→7월 4일 6246명→7월 11일 1만2678명→7월 18일 2만6279명→7월 25일 3만5883명’의 흐름을 보였다. 7월 중순까지 눈에 띄던 더블링 현상이 4주차에 들어 위축된 모양새다.
최근 2주일간(7월 12일~25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3만7344→4만248→3만9172→3만8865→4만1303→4만326→2만6279→7만3558→7만6381→7만1150→6만8632→6만8551→6만5433→3만5833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만7088→3만9861→3만8843→3만8605→4만1018→4만26→2만5962→7만3208→7만5954→7만833→6만8309→6만8258→6만5100→3만5540명’을 기록했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44명으로 전날 146명보다 2명 줄었다. 16일(토요일) 이후 9일째 계속된 전일 대비 증가세는 10일 만에 끊겼다. 최근 2주일간 환자 추이는 ‘74→67→69→65→70→71→81→91→96→107→130→140→146→144명’ 순으로 변화했다.
1주일 전(7월 12일~18일) 평균 13명보다 7명 많다. 누적 치명률은 109일째 0.13%를 이어갔다. 최근 2주일간 사망자는 ‘7→12→16→16→16→14→11→12→12→17→31→30→18→1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