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 집중관리에 나선다.
시는 “복지 위기에 놓인 1만2000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가구에 주기적으로 방문하거나 전화를 해 위기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고, 필요하면 기초생활보장제도나 사례 관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연계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부터 홀몸노인 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자동으로 정해진 시간에 대상자에게 전화를 거는 인공지능(AI) 케어 콜 돌봄 서비스도 한다.
여름철 폭염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누구나 보건복지부 129 콜센터나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