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도 증가세 이어갈 듯
8월 전국에서 아파트 2만8000여 채가 입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 대전 등 지방 입주 물량이 크게 늘면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전월 대비 입주 물량이 늘어난다.
25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2만7735채다. 7월(2만4711채)보다 3000채가량 늘어날 예정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의 경우 8월에 1만5382채가 입주하며, 7월(1만7288채)에 비해 입주 물량이 다소 줄어든다. 대신 지방 입주 물량이 총 1만2353채로 7423채가 공급된 7월에 비해 5000채가량 늘어난다. 시도별로는 8016채가 공급되는 경기에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며, 인천(5655채), 대구(3424채), 대전(1881채) 등이 뒤를 잇는다. 서울 입주 물량은 1711채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6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엘리니티’(1048채)가 8월 말 입주한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