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없이 현장서 선착순 입장
서울 동작구가 27일부터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 6곳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워터Pool 원더Full 동작’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되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개장하는 것이다.
먼저 동작역 5번 출구 인근에 있는 ‘동작주차공원’에는 대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다음 달 15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상시 개장하며 꼬마기차, 바이킹, 물풍선 등 물놀이기구와 버블쇼, 벌룬매직쇼, DJ박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다른 대표 물놀이장은 ‘서울삼성학교’에 마련된다. 이달 31일까지 운영되는데 높지 않은 에어슬라이드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시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따로 예약은 받지 않고 적정 인원을 고려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한다. 구 관계자는 “안전 요원과 전신소독기, 발열체크기 등을 완비했다. 매일 수조 청소를 하는 등 방역과 수질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