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원숭이두창 유입을 우려하며 무조건적인 차단을 예고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조중통)은 26일 “특히 올해에 들어와 70여개 나라와 지역으로 급속히 전파된 원숭이 천연두 비루스에 수많은 사람들이 감염된 것과 관련해 23일 세계보건기구가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새로운 전염병에 대한 국제적인 우려는 날이 갈수록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중통은 “원숭이 천연두에 대한 세계보건기구와 각국의 통보 자료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우리 경내에로의 유입을 무조건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이며 효율적인 방역학적 대책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