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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수영장 돋보이는∼ 특급호텔 서머 프로모션

입력 | 2022-07-27 03:00:00

[Cover Story]
계수미 기자의 골든걸 힐링 스폿




무더위에,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야외수영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 시내에 있으면서도 산자락이나 중턱에 위치해 자연과 어우러진 특급호텔의 야외수영장을 소개한다. 잎이 무성한 나무에 둘러싸여 맑은 공기를 흠뻑 마시며 수영을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산 경치나 한강 풍경을 바라보고, 시원스럽게 펼쳐진 도심 전경을 감상하는 여유를 즐기는 것은 덤이다.

야외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머 호캉스 프로모션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숙박 패키지 9종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위탁 운영하는 파라스파라 서울은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미식 패키지로 그릴에 구운 스테이크와 와인까지 맛볼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야외수영장 이용 시간에 따라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이 다른 두 종류 패키지를 내놓았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리버파크’ 호캉스 패키지

아차산 기슭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River Park)’를 이용할 수 있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숙박 패키지 9종을 선보인다.


아차산 기슭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River Park)’를 이용할 수 있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숙박 패키지 9종을 선보인다. 숙박과 식사 등 다양하게 패키지를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옥수수 등으로 만든 친환경 워터 보틀을 여름 시즌 선물로 준다.

리버파크에서는 널찍한 수영장(너비 50m×19m, 수심 1.2∼1.6m)에서 수영을 즐기고, 한강 풍경도 바라볼 수 있다. 8월 21일까지 2부제로 나뉘어 오전 10시∼오후 2시 반, 오후 3시∼7시 운영되며, 8월 22∼28일에는 오전 10시∼오후 7시 운영된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쿨 앤 핫 서머(Cool&Hot Summer)’

무성한 푸른 잎의 나무들에 둘러싸인 널찍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커힐 리버파크.


기본 패키지 ‘쿨(Cool)’에는 그랜드 딜럭스 룸 1박과 리버파크 1회 입장이 포함돼 있다. ‘쿨러(Cooler)’는 기본 패키지에 더해 레스토랑 더뷔페에서 조식이 제공된다. ‘쿨리스트(Coolest)’는 클럽 스위트 룸에서 1박을 하면서 클럽 라운지에서 조식과 오후 6∼8시 해피아워까지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8월 28일까지.

수영으로 소진한 체력 보강을 위해 든든한 한식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쿨러 온달’ 패키지도 준비했다. 한식당 온달에서 육개장과 양지 곰탕 중 선택 가능하다. 8월 21일까지.

좀더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고 싶으면 2박 패키지 ‘서머 핫(Summer Hot)’을 고르면 된다. 클럽 스위트 룸에 머물며 리버파크 2회 입장, 클럽 라운지 조식과 해피아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 ‘빛의 시어터’ 입장권이 제공돼 문화 호캉스도 즐길 수 있다. 8월 28일까지.

비스타 워커힐 서울 ‘서머 이스케이프(Summer Escape)’


기본 패키지 ‘이스케이프(Escape)’에는 비스타 딜럭스 룸 1박과 리버파크 1회 입장이 포함돼 있다. 8월 28일까지. 서머 골드 시즌까지 진행되는 ‘이스케이프 플러스 골드’는 기본 패키지에 더해 델비노 조식이 제공된다. 8월 21일까지. 8월 22일부터 8월 28일까지 이용 가능한 ‘이스케이프 플러스 블루’는 더뷔페에서 조식이 마련된다.

2박 패키지 ‘서머 겟어웨이(Summer Getaway)’는 비스타 딜럭스룸에 머물며 더뷔페 조식과 리버파크 입장 각 2회, ‘빛의 시어터’ 1회 입장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레스토랑 피자힐의 콤비네이션 피자를 테이크아웃으로 즐길 수 있다.

파라스파라 서울 ‘해피 패밀리케이션’(Happy Familication)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파라스파라 서울에서 야외 수영장 ‘라운드풀’을 이용하면서 그릴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미식 숙박 패키지를 내놓았다.

북한산 공기를 흠뻑 마실 수 있는 파라스파라 서울의 야외수영장 ‘라운드풀’은 호텔 라운드동 뒤편에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한 파라스파라 서울에서 야외 수영장 ‘라운드풀’을 이용하면서 그릴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미식 숙박 패키지를 마련했다. 레스토랑 파크689에서 저녁 식사를 객실 타입에 따라 팀버주니어 2인 코스, 파인스위트 4인 코스 요리로 제공한다.

각 코스 메인 메뉴인 엘-본 스테이크,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4주간 숙성한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로 비장탄을 사용해 그릴에서 구워낸다. 애피타이저로 소고기 카르파초, 루꼴라 샐러드, 사이드 메뉴로 그릴에 구운 제철 모둠 채소, 시금치 그라틴, 매쉬드 포테이토 등을 내놓는다. 디저트는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이 준비된다. 2인 코스는 하우스 와인 2잔, 4인 코스 와인 1병을 곁들여줘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9월 30일까지.

파라스파라 서울의 미식 숙박 패키지 ‘해피 패밀리케이션(Happy Familication)’은 온가족이 스테이크를 비롯한 그릴 메뉴를 코스 요리로 즐길 수 있다. 파인스위트 4인 코스 요리.

파라스파라 서울의 미식 숙박 패키지 ‘해피 패밀리케이션(Happy Familication)’은 온가족이 스테이크를 비롯한 그릴 메뉴를 코스 요리로 즐길 수 있다. 팀버주니어 2인 코스 요리.


호텔 라운드동에 위치한 ‘라운드풀’은 둥근 형태의 메인 수영장(너비 16m×17m, 수심 1.2m) 바로 옆에 어린이용 물놀이장(수심 0.7m)이 있어 온가족이 함께 이용하기 좋다. 34도 온수로 채워진 자쿠지, 선베드와 둥근 데이베드 등에서 수영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울창한 소나무로 둘러싸여 북한산 맑은 공기도 흠뻑 마실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9시.

지난해 8월 문을 연 파라스파라 서울은 호텔 3개동(110객실)과 회원제 리조트 11개동(224객실)으로 나뉘어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서머 스플래시(Summer Splash)’

남산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는 야외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숙박 패키지 ‘서머 스플래시’를 내놓았다.


남산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야외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머 스플래시’ 패키지를 내놓았다. 객실 1박과 야외수영장 1회 입장 혜택이 포함돼 있다. 수영장 이용 시간에 따라 ‘모닝 스플래시’(오전 11시 반∼오후 2시 반)와 ‘애프터눈 스플래시’(오후 3시 반∼오후 6시 반)으로 나뉜다. 9월 12일까지.

야외수영장은 메인 수영장(너비 30m×12m, 수심 1.2m∼1.8m), 어린이용 물놀이장(수심 0.6m), 월 풀(수심 0.6m)로 구성돼 있다. 무성한 나무들과 잔디 위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서울 도심 경치가 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진다.



글/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