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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삼성SDI 사장, ‘유럽 배터리 생산거점’ 헝가리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

입력 | 2022-07-26 17:27:00

헝가리 외교부 장관 만나 지지 당부
삼성SDI, 지난해 헝가리 공장에 1조 원 투자




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이 있는 헝가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지원했다.

삼성SDI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25일(현지시간) 헝가리 외교부 청사에서 페테르 씨야르토(Péter Szijjártó) 외교부 장관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지를 당부하면서 삼성의 헝가리 경제성장 기여도 등을 강조했다고 한다.

삼성SDI와 헝가리의 인연은 지난 2001년 시작됐다. 초창기 삼성SDI는 헝가리 괴드시에 공장을 조성해 브라운관 등 디스플레이를 생산했다. 이 공장은 2017년 배터리 공장으로 전환돼 현재 유럽지역 완성차 브랜드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는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작년에는 공장 증설을 위해 1조 원 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