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5일 지상 5층 규모의 한국 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를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 개관했다. 하이커는 기존 홍보관이었던 K스타일허브를 약 1년간 리모델링해 새롭게 탄생시켰다. ‘하이커’라는 이름은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KR)이 건네는 반가운 인사(Hi)와 글로벌 여행자들의 놀이터가 되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 1층엔 대형 미디어월 ‘하이커 월’을 구축해 관광지, K팝, K드라마 등 생생한 한국 관광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2층은 글로벌 한류 팬들이 K팝을 체험해볼 수 있는 ‘K팝 그라운드’로 조성됐다. 3층에 마련된 ‘하이커 아트 뮤지엄’은 차세대 한류 장르인 ‘K아트’를 제시하는 곳이다. 4층 ‘하이커 케이브’와 ‘축제 체험관’에선 관광거점도시, 지역축제, 웰니스 관광지 등 다양한 테마의 관광지 정보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5층엔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테라스를 갖춘 ‘하이커 라운지’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