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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소나기 내려도 찜통더위 계속…수도권 열대야

입력 | 2022-07-27 05:05:00


수요일인 27일은 낮부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지만 전국적인 무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를 오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를 기록하며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낮 12시~3시부터 오후 6시~9시 사이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다.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남남부내륙, 충북북부, 전라권내륙, 경북권 내륙에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겠으나 비가 그치면 곧 다시 오르고 습도가 높아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대관령 17도, 강릉 23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수원 33도, 춘천 34도, 대관령 27도, 강릉 28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32도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오가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