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감도 (용인시 제공) © 뉴스1
SK하이닉스는 2분기(4~6월)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3.8% 증가한 13조8110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조19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6%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2조8768억원으로 45% 증가했다.
SK하이닉스가 13조원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최대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 12조3766억원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매출 14조4445억원, 영업이익 3조9466억원으로 집계한 바 있다. 매출은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1800억원가량 상회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30%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인 2020년 2분기(26%), 직전 분기인 2022년 1분기(24%)보다 높은 수준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