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18·대한항공)이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신유빈의 소속사 매니지먼트GNS는 27일 “신유빈이 다음달 1일부터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열리는 2022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손목 수술 후 첫 대회 출전이다.
그러나 다시 손목 부위 통증을 느꼈고 정밀검진에서 또 피로골절이 발견되면서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다행히 수술 경과도 좋고, 회복도 빠르다.
매니지먼트GNS는 “신유빈은 최근 라켓을 잡고 훈련에도 돌입했다. 복귀 시점을 조율하던 중 대회 출전을 통해 경기력을 회복하겠다는 선수 의지에 따라 복귀전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유빈은 소속사를 통해 “수술의 경과도 좋고 회복도 잘 되고 있지만,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이번 대회는 성적보다 경기 감각 회복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