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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한국 벗어나야”…퓨트로닉, 출산축하금 3000만 원 기부

입력 | 2022-07-27 16:25:00


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최근 자동차 전장부품 회사인 ㈜퓨트로닉이 2021년도 1000만 원에 이어 올해도 일시 후원금으로는 최고액인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진호 퓨트로닉 대표는 최근 언론에서 ‘아기 울음소리 그친 한국’,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3년 연속으로 세계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 한다’는 충격적인 기사를 접하고 기업으로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을 느껴 재단사업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는 우리나라 많은 기업인과 국민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재단은 이번에 후원된 3000만 원을 올 하반기 세 자녀를 출산한 15세대에게 퓨트로닉의 이름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재단은 2018년 설립 후 올해 6월말 기준 약 528명에게 10억560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