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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尹지지율에 “일희일비 않고 대외정책 이끌겠다”

입력 | 2022-07-27 19:00:00

박진 외교부 장관. 2022.7.27/뉴스1


  박진 외교부 장관이 27일 임기 초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국제정세가 늘 변하고 유동적이듯 지지율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의 현역 국회의원이기도 한 박 장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간담회에 참석,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면 외교정책도 영향을 받지 않느냐’는 질문에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대한민국 외교가 나아갈 방향과 가치, 원칙을 지켜가며 대외정책을 이끌어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특히 “역사에 이름을 남긴 지도자들을 보면 재직 중엔 인기가 그리 많지 않았어도 해야 할 일을 하고 나중에 평가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한일관계, 한중관계 다 마찬가지”라며 “그런 점에서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