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이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박진 외교부 장관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초반 지지율이 낮은 것과 관련해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간담회에서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이 외교정책에도 영향을 주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아야 한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역대 역사에 이름을 남긴 지도자들의 경우 재직 중에는 인기가 높지 않았지만 해야 할 일을 하고 나중에 평가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0%대 초반에 머물러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