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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입력 | 2022-07-28 03:00:00

내달부터 희망자 신청 받아




인천시는 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2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의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자로 선정된 대학생은 올 상반기(1∼6월)까지 발생한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이 산정한 소득 10분위 중 8분위 이하인 학생으로, 부모 또는 본인이 인천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대학교 재학생·휴학생이나 졸업 후 2년 이내의 미취업자다.

재학생·휴학생은 주민등록초본과 재학·휴학 증명서를, 졸업생은 졸업증명서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올 12월 중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 홈페이지(incheo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여부는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세 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구인 경우 소득 제한 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번 지원으로 대학생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