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56개 공공캠핑장 위치와 편의시설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경기도는 경기공유서비스(share.gg.go.kr)를 통해 공공캠핑장 정보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공유서비스는 경기도와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에서 도민에게 개방하는 강의실과 체육시설 등 2000곳 이상의 공공시설을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공캠핑장 정보는 ‘캠핑장 종합안내’ 메뉴를 통해 서비스된다. 56곳의 공공캠핑장을 산·숲, 강·계곡·호수의 지형별 특성이나 글램핑·카라반 등 캠핑장에서 제공하는 숙박 유형에 따라 분류해 제공한다.
기이도 경기도 자산관리과장은 “휴가철을 맞아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한 캠핑장 이용을 위해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공유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8월 중 체험 견학, 물품 대여 등의 예약 서비스를 경기공유서비스에서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