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지구 전경(LH 제공) ⓒ 뉴스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김현준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교통개선대책 특별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에 따르면 2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은 현재 149개(도로 139·철도 10)로 사업비는 총 26조4000억원에서 17조9000억원(67%)이 집행됐다. LH가 부담하는 금액은 10조3000억원으로 이중 8조4000억원(81%)을 집행 완료했다.
LH가 미집행한 사업은 철도사업 지연에 따른 철도사업비 미집행이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 LH측 설명이다.
수원 호매실은 총 10개 사업 중 7개를 LH가 담당하며 철도사업을 제외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완료됐다.
평택 고덕 신도시의 경우 11개 사업에서 5개가 마무리됐다.
LH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의 128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지구에 대한 전수조사에 협조해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지연원인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또 이번 회의에서 발굴되는 개선사항을 건의하고, 3기 신도시에서는 입주민의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