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파존스㈜ 최상의 식자재 전달하기 위해, 경기 용인에 품질관리 센터 설립 가맹점주 미팅 열어 요구사항 듣고, 예비 창업자에겐 운영 노하우 제공 판매금액 일부 기부하는 메뉴 출시… 취약계층 결식문제 해결에도 일조
한국파파존스㈜ 전속 모델 신민아.
파파존스 피자의 200호 점 달성은 꾸준하게 고객, 점주의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두면서 내실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고객 수요, 상권 분석, 근접 출점 지양 등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한 결과 올해 상반기 230개 매장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파파존스 피자의 기본 이념은 ‘BETTER INGREDIENTS, BETTER PIZZA(더 좋은 재료, 더 맛있는 피자)’로 고객에게 가장 맛있고 뛰어난 품질의 피자를 제공하는 것에 최고의 가치를 둔다는 의미다.
한국파파존스㈜ 안성 QCC 준공식을 치르는 모습.
예비 창업자에 대한 관심도 남다르다. 본사 사업개발팀이 창업 노하우가 부족한 초보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표준화된 매뉴얼을 활용해 상권 분석, 매장 오픈 준비 및 운영 노하우 등을 비롯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선보인 신메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4월 출시한 ‘더블 체다치즈 버거 피자’는 육즙이 가득한 비프와 신선한 토마토 위에 진한 체더치즈로 풍미를 더한 메뉴다. 5월 전국 판매에 돌입한 ‘파파디아즈’는 얇은 도우 위에 토핑과 소스를 올려 반으로 접은 샌드위치 스타일의 피자다. 이달 출시한 ‘햄 머쉬룸 식스 치즈 피자’는 알프레도 소스를 베이스로 사용하여 크리미한 풍미가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양송이버섯, 햄, 6가지 치즈(모차렐라, 로마노, 파르마산, 아시아고, 폰티나, 프로볼로네 치즈)가 들어가 진한 치즈 맛과 부드러운 식감도 더했다. 특히 ‘투치즈 크러스트’를 적용해 도 끝까지 바삭함을 살렸다. 파파존스 피자가 지난 2020년 3월 첫 선을 보인 ‘투치즈 크러스트’는 기존 오리지널 도우 위에 갈릭 소스와 파마산 치즈, 로마노 치즈를 올려 고소함과 크리스피한 씹는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고객들의 지속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파파존스㈜는 지적 장애인 축구대회에 매직카를 지원하고 있다.
프리미엄 시장 전략 유지 “나눔 실천 선도가 철학”
서창우 회장 인터뷰
서 회장은 프리미엄 피자를 선호하는 저변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년 전 피자를 즐겨 먹던 20대가 현재 40대가 되었을 뿐 아니라 전 연령층의 피자 먹는 주기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서 회장은 “파파존스 피자가 브랜드 가치를 유지한다면 프리미엄 시장 안에서의 위상은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통 아메리칸 피자를 추구하는 맛과 가맹점과의 두터운 신뢰를 중심축으로 삼고 지속 운영해 나간다면 지금과 같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파존스는 어린이 및 청소년은 물론이고 소외계층을 꾸준히 후원하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이는 평소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는 서 회장의 철학을 지키기 위함이다. 올해 4월 서울 명동성당에서 개최된 ‘나눔의 장’에서 판매한 피자(수퍼 파파스 100판) 수익금 전액을 서울대교구 가톨릭여성연합회에 기부했다.
태현지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