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파크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의 인공 서핑 복합 해양 리조트로 유명한 이곳은 부지 규모만 6만6000여 m², 길이 240m에 달하며 개발 비용은 5630억 원에 이른다.
해외 유명 여행지 부럽지 않은 이국적 분위기
웨이브파크의 미오코스타존 키즈풀. 웨이브파크 제공
웨이브파크에서는 서핑 이외에도 다양한 워터 액티비티 체험을 할 수 있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미오코스타존은 △어린이를 위한 키즈풀 △어린이 서핑 레슨과 수중 스쿠터 체험을 할 수 있는 미오풀 △레펠 체험과 수영을 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풀이 있다. 수심 5m의 야외 다이빙풀에서는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펀 스쿠버다이빙과 체험 다이빙을 진행한다.
웨이브파크는 5월 서브 브랜드인 미오코스타(Mio Costa·‘나만의 바다’라는 뜻의 스페인어) 문을 열었다. 미오코스타는 Chill(쉬다, 놀다)과 Relax(휴식을 취하다)의 합성어인 ‘Chillax’를 콘셉트로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여 휴식하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테마 공간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다이빙존에서는 스쿠버다이빙 체험이 가능하다. 웨이브파크 제공
겨울철 서프존에 미온수를 공급하여 수온의 문제를 극복했고 서치라이트를 설치하여 야간에도 서핑이 가능하며 1시간에 최대 1000회의 파도를 생성해 다른 서퍼의 간섭 문제를 최소화하고 수도권(경기 시흥)에 위치하여 접근성도 좋다. 또한, 최대 파도 높이 2.4m 구현으로 파도가 작은 대한민국 해변의 역학적 문제를 해소했다.
프로그램 공공성 확보… 다양한 액티비티도
하와이 프로서퍼가 배럴 파도를 타고 있다. 웨이브파크 제공
서프캠프의 VIP 카라반. 웨이브파크 제공
또한 다양한 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익스트림 스포츠 서핑 체험의 문턱을 낮추고 대학에 서핑 수업을 개설하는 등 협약 기관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치를 창조하는 디벨로퍼로서의 사명감
최삼섭 회장
디벨로퍼로서의 자부심은 대원플러스그룹이 남긴 발자취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부산의 랜드마크인 ‘해운대 마린시티 두산위브 더 제니스’는 총 1788가구로 80층과 75층, 70층의 주거 타워 3개 동과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으로 이루어진 초고층 대형 주거 복합 단지로, 80층짜리는 전 세계 주거용 가운데 가장 높다. 전체 외형만 2조 원이 넘고 지금까지 연인원 140만 명에 달하는 고용 효과를 올렸다. 이후 부산 명지지구에 분양한 1256가구 규모의 ‘두산위브 포세이돈’ 아파트도 큰 성공을 거둬 신흥 명문 건설업체의 지위에 올랐다.
대원플러스그룹은 시흥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시흥 웨이브파크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5월로 예정된 시설은 지상 21층 생활형 숙박 275가구, 근린생활 41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송도, 배곧, 송산시티 등 해양개발지역의 중심지 시화 MTV에 위치해 해양레저시설 고객 유치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상업시설은 수변 배치로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