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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관광업계, 코로나 재확산에 좌절겪지 않게 할 것”

입력 | 2022-07-28 15:25:00


박보균 장관은 28일 “코로나 재확산으로 관광업계가 다시 한 번 좌절을 겪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으로부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관광산업 피해 대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도산한 관광업계를 어떻게 일으켜 세울 것인가 하는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특히 여행 관련 할인, 행사 관련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할인, 박람회 개최, 관광 캠페인 등을 구체적으로 짜임새 있게 만들고 있다”며 “특히 세계 주요 도시 순회 관광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8월에 뉴욕과 밴쿠버에서 행사를 갖고 관광 시장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이날 본질의 전 업무보고를 통해서도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지만, 회복이 더딘 관광시장의 회복을 지원하고 미래 관광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광기금 융자 및 방역 일자리 등으로 관광기업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고, 무비자 입국 복원, 국제선 증편 등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방한관광 여건을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자주 가고, 오래 머무는 국내 관광을 위해 워케이션, 살아보기형 관광, 야간관광, 반려동물 동반 여행 등 새로운 여행의 콘텐츠를 제시하고, 국민여행적금제도를 도입해 해외여행을 국내여행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