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장관은 28일 “코로나 재확산으로 관광업계가 다시 한 번 좌절을 겪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으로부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관광산업 피해 대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도산한 관광업계를 어떻게 일으켜 세울 것인가 하는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특히 여행 관련 할인, 행사 관련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이날 본질의 전 업무보고를 통해서도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지만, 회복이 더딘 관광시장의 회복을 지원하고 미래 관광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광기금 융자 및 방역 일자리 등으로 관광기업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고, 무비자 입국 복원, 국제선 증편 등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방한관광 여건을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자주 가고, 오래 머무는 국내 관광을 위해 워케이션, 살아보기형 관광, 야간관광, 반려동물 동반 여행 등 새로운 여행의 콘텐츠를 제시하고, 국민여행적금제도를 도입해 해외여행을 국내여행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